염리동은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이다. 한강나루에 가까워, 한양에 소금을 공급하는 배를 타고 온 상인들이 자주 드나들어 소금마을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 역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북아현동 재개발로 한창 시끄럽던 시기에 염리동에서도 주민 퇴거가 이루어졌다. 재개발 지구로 지정된 염리동 남부에는 지금 주민 이주가 거의 다 이루어져 사람이 살고 있지 않고, 텅 빈 조용한 골목에 벽화들만이 남아 있어, 사진 찍는 취미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야기 2017년 1월 어느 날 인사동에서 사진작가 선생님을 한 분 뵈었다. 선생님께 내 염리동 사진을 한 장씩 천천히 보여드리자, 선생님께서는 첫 말씀으로 "염리동에 왜 갔느냐"는 물음을 먼저 물으셨다. 생각해두지 않..
염리동 퇴근길책한잔 김종현 대표 두 쫄보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인터뷰 요청 전 전화를 드렸을 때 흔쾌히 “오늘 저녁에 오세요!”라고 해주었던 김종현 대표. 그의 자유롭고 즉흥적인 성격이 책방에도 그대로 묻어 나오는 듯했다. 이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염리동에 있는 ‘퇴근길책한잔’은 밖에 세워둔 조그마한 입간판 외에는 이렇다 할 간판도 걸려있지 않았다. 내부로 들어가자 어둑한 조명에 학교 교실의 절반이 넘는 널찍한 공간이 펼쳐졌다. 방문 당시 기획 전시를 열고 있던 탓에 언뜻 보기에는 서점인가? 싶을 정도로 책이 듬성듬성 놓여있고 중앙에는 티테이블과 안락의자가 놓여있었다. 김종현 대표와 한 손님이 그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Q. 저희가 둘 다 책방을 실제로 하고 싶다는 것에 공통점이.... 하지마세..
- Total
- Today
- Yesterday
- 연세대학교
- 공일오비4호
- 코비컴퍼니
- 홈리스
- 책방
- 10호특집
- 신촌
- 총여학생회
- 연희관015B
- 공일오비3호
- 공일오비12호
- 너 화장 외(않)헤?
- 공일오비13호
- 죄많은소녀
- 공일오비9호
- 공일오비10호
- 도시
- 사회과학교지
- 공일오비6호
- 공일오비8호
- 페미니즘
- 영화비평
- 몸
- 퀴어
- 공일오비7호
- 공일오비11호
- 여행
- 공일오비
- 윤희에게
- 연희관공일오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