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뀔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책을 읽지 않고 있다.이제는 책이 아닌 다른 매체를 통해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책보다 재미있고 매력적인 것들이 지천으로 널려있기 때문이다.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안 그래도 적었던 책 구매는 더욱더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립서점’ ‘독립책방’ 등으로 불리는 소규모 독립 책방들은 최근 2, 3년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대형총판이 부도나고, 대형 인터넷 서점들은 사은품으로 경쟁 중인 이 시대에, 누군가는 단순히 책을 읽는 걸 넘어서서 책을 팔려고 하고 있다. 여전히 누군가에겐 들어 본 적도 없는 낯선 것이겠지만 소규모 독립책방은 일종의 트렌드가 되었다. 대부분의 책방은 언론의 세례를 한 번씩 거쳤고, SNS에서 독립책방은 자주 화제가 되..
이번 총여학생회 around의 회장은 마태영, 부회장은 임소영이다. 학번과 학과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은 등록 5일 전 처음 만났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는 인생의 친구 한 명을 얻었다며 즐거워했다. 실제로 그들은 사뭇 다른 성격을 가졌는데, 간단히 묘사하자면 태영은 시종일관 웃으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었다면 소영은 차분하고 편안한모습이었다. 인터뷰는 한시간 내외로 끝났지만 준비된 질문 외에도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록 이날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편안하게 수다 떠는 기분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Q. 요새 어떻게 지냈는지? 소영: 명절 때 설거지 징용을 당해서 갔다가 돌아와서 다시 총여 일을 시작하고 있다. 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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