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장소] 난장이, 히치하이커,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 -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찾아서
#1.거대한 우주선들이 하늘에, 지구상의 모든 국가 위에 꼼짝 않고 떠 있었다.그것들은 꼼짝 않고 떠 있었다. 거대하고, 묵직하고, 흔들림이 없었다.“지구인들이여, 주목하라.” 어떤 목소리가 말했다. 멋진 목소리였다.용감한 남자도 울게 만들 정도로 소리의 일그러짐이 거의 없는 멋들어지고 완벽한 사방입체음향이었다.“나는 은하계 초공간 개발 위원회의 프로스테트닉 보곤 옐츠다.” 그 목소리가 말을 이었다.“모두들 분명 잘 알고 있겠지만, 은하계 변두리 지역 개발 계획에 따라 너희 항성계를 관통하는 초공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게 되었다. 애석하게도 너희 행성은 철거 예정 행성 목록에 들어 있다. 이 과정은 너희 지구 시간으로 이 분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경청해줘서 고맙다.”확성 장치가 잠잠해졌다. 이를 지켜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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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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