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마트로드샵의 탄생 Why not 포장마차? ‘길거리 음식’, ‘노점상’ 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은 아직 왼쪽의 전경에 더 가까울 것이다. 이런저런 문제로 말이 많다지만 막상 한 개도 없다면 아쉬울 것 같은 ‘포장마차’. 이들은 왜 환영받지 못했을까?노점상에 대한 부정적 시각의 대부분은 노점상 운영이 그 의도를 불문하고 사실상의 탈세 행위, 거칠게 말하면 불법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임대료, 사업자등록 등을 통해 일정한 세금을 내는 다른 자영업자들에 반해 노점 상인들은 임의로 공지에서 사업장을 펼친 것이니 제도권 내에서 관리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세금 징수 뿐 아니라 소비자를 위해 마련되어 있는 위생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있는지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도 포함된다.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많은 법적..
해가 바뀔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책을 읽지 않고 있다.이제는 책이 아닌 다른 매체를 통해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책보다 재미있고 매력적인 것들이 지천으로 널려있기 때문이다.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안 그래도 적었던 책 구매는 더욱더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립서점’ ‘독립책방’ 등으로 불리는 소규모 독립 책방들은 최근 2, 3년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대형총판이 부도나고, 대형 인터넷 서점들은 사은품으로 경쟁 중인 이 시대에, 누군가는 단순히 책을 읽는 걸 넘어서서 책을 팔려고 하고 있다. 여전히 누군가에겐 들어 본 적도 없는 낯선 것이겠지만 소규모 독립책방은 일종의 트렌드가 되었다. 대부분의 책방은 언론의 세례를 한 번씩 거쳤고, SNS에서 독립책방은 자주 화제가 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시시할지 몰라도, 바로 내 방이다. 내 방은 넓지도 않고, 채광이 좋은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경우 깨끗하지도 않다. 그런데도 난 내 방이 참 좋다. 이곳에서의 추억들과 자세히 들여다보면 발견할 수 있기는 한(find-able한) 장점들을 일일이 늘어놓으면 그 이유가 설명될까? 온갖 단점을 불사하고 여전히 좋을 수 있는 것은 사실 이 좋음이 인위적으로 구성되거나 해체되지 않기 때문도 있다. 내가 내 방에 느끼는 거의 무조건적인 이 좋음, 오랫동안 한 공간과 호흡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그냥 거기 있는 이 좋음은 내게는 몇 없는 것이기에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다. 내가 내 방을 좋아한다는 별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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