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애만이 정상이라고 말하는 사회에 퀴어커플이 내는 균열들 이상한 나라의 호모연애 몇 년 전, A에게 커밍아웃을 했다. 나는 하나 이상의 성별에 성적, 감정적 끌림을 느껴요. A는 많은 것을 물었다. 그냥 남자만 좋아하면 안 되겠니. 동성애인과 동성친구를 어떻게 구분하니. 그 당시에 나는 이 모든 질문에 어떻게든 논리적으로 답하기 위해 애썼다. 이것을 증명해내고 그래서 A를 설득해야만 내 존재가 인정받을 것 같았다. 그러나 혼란스러웠다. 선뜻 정의할 수 없는 것들을 당장 뱉어내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그 자리에서 나는 나를 부정당하지 않기 위해 확신 없는 것들에 대해 마치 그것이 정답인 체했다. 그리고 올해, 남자친구가 생겼냐고 묻는 A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했다. "여자사람친구 말고 ‘여자친구’요..
일상 비평
2018. 9. 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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