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여름이면 누군가에겐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하루지만 누군가에겐 1년에 단 한 번뿐인 소중한 날이 다가온다. 바로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올해로 제18회가 된 퀴어문화축제는 본래 스톤월 항쟁을 기리는 의미로 매년 6월에 열리지만, 올해는 서울광장의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차질이 생겨 7월 15일에 열리게 되었다. 흔히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퀴어퍼레이드의 줄임말인 ‘퀴퍼’로 불리는 이 축제는 성소수자들에게 있어 자신의 존재를 마음껏 드러내고 서로 연대하며 이날만큼은 소수가 아닌 다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날이다. 그런 성소수자들의 축제에, 시스젠더 헤테로 여성인 내가 가기로 했다. 나는 작년에 퀴어문화축제에 처음 가보았고 올해 두 번째로 다녀왔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 ..
취재
2017. 9. 11. 00:1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코비컴퍼니
- 공일오비10호
- 연희관공일오비
- 공일오비12호
- 페미니즘
- 홈리스
- 공일오비8호
- 신촌
- 공일오비7호
- 몸
- 연세대학교
- 퀴어
- 죄많은소녀
- 공일오비3호
- 연희관015B
- 총여학생회
- 공일오비11호
- 책방
- 공일오비6호
- 윤희에게
- 10호특집
- 공일오비13호
- 너 화장 외(않)헤?
- 영화비평
- 도시
- 공일오비9호
- 사회과학교지
- 여행
- 공일오비4호
- 공일오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