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행과 폭력에 대한 발화가 등장합니다.*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등장합니다. 경보 문자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쏟아진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실질적으로 3단계나 다름없는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선포되었다. 마스크의 습한 이물감 정도는 어느덧 일상이 되었지만, 사람들과의 물리적 단절에는 도통 적응되지를 않는다. 가장 사랑하는 것도 사람, 가장 미워하는 것도 사람. 그 괴리 속에서 평생을 살아왔지만, 코로나의 시대가 되면서 추악한 사람들은 여전히 뉴스와 SNS 속에서 적나라하게 마주치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도통 만나기 힘들어진, 그 강제적인 불균형의 틈에 자주 매몰되었다. 그 와중에 정신 차릴 새도 없이 텔레그램 내 성폭력 사건이 덮쳐왔다.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 2019..
문화 비평
2020. 10. 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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