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의 도전: 2010년대 '위안부' 담론의 지형을 갈무리하며 2019년 9월 19일,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는 그의 강의 시간에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다’, ‘궁금하면 (학생이) 한번 해볼래요?’라고 발언하였다. 수강생들이 해당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학내외로 그의 문제적 발언이 공론화되었다. 사건 직후인 9월 22일, 연세대학교 제16대 사회학과 학생회 는 류석춘 교수를 강력히 규탄하는 입장문을 냈다. 9월 24일에는 제54대 총학생회 에서도 입장문을 내고 류석춘 교수를 비판했으며, 연세대학교 동문으로 이루어진 에서도 류석춘을 규탄하는 입장을 이어서 냈다. 2019년 9월 26일,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이하 대책위)가 구성되어 류석춘 교수에게는 사과할 것을, 학..
아무도 없는 방,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이, 메이트와 같이 사는 또 다른 이도 어쩌면 자신이 혼자라고 느끼고 있을까요. 당신이 연희관 015B 12호를 집어 들어 이 글을 읽을 그때는 지금과 어떻게 다를까요. 도통 집 밖을 나가지 않다 보니 방문을 나서 계단을 내려가다 문득. 마스크가 걸리지 않은 귀를 발견하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밥을 먹으러 오랜만에 들른 학교 앞 길거리에서 ‘아직도 사람이 많구나’ 속으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새삼 한해 농사를 망친 꽃가게, 학생들을 기다렸을 식당, 평소보다 유난히 비어있는 공간들에 눈길이 닿았습니다.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올겨울을 겪었을까요. 마스크를 낀 채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곤혹스러움, 학교로 돌아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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